'손흥민 80분' 토트넘, 맨유 2-0 제압…9경기 무패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이 80분을 소화한 가운데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고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가도를 달렸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상대의 자책골을 묶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14승 6무 5패(승점 48)로 5위를 마크했다. 4위 첼시(15승 5무 5패, 승점 50)와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최근 5연승을 달리다 올해 첫 패배를 당한 맨유는 16승 5무 4패(승점 53)로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선두 맨체스터 시티(22승 2무 1패, 승점 68)와의 격차는 다시 15점으로 벌어졌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리그 홈 6경기 연속 득점도 무산됐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11초만에 터진 에릭센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킥오프 후 얀 베르통언이 뒤에서 길게 건넨 공을 델레 알리가 슈팅했다. 공이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르자 에릭센이 달려들어 왼발로 감아 차 득점을 기록했다.
초반에 분위기를 가져온 토트넘의 공세는 이어졌고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키에런 트리피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맨유의 필 존스가 걷어낸 공이 맨유의 골문으로 향하면서 토트넘은 한 골 더 달아났다.
이후 토트넘은 알렉시스 산체스, 로멜루 루카쿠, 폴 포그바 등을 앞세운 맨유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내면서 실점 없이 두 골차 승리를 챙겼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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