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 골…"다시 돌아와 행복하다"

디에고 코스타가 4일 예이다와의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강 1차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이스북 캡처) ⓒ News1
디에고 코스타가 4일 예이다와의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강 1차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이스북 캡처)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디에고 코스타(30)가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코스타는 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예이다의 캄프 데스포르츠에서 열린 예이다(3부리그)와의 2017-18 스페인 코파 델레이(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득점을 기록,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4년 첼시로 이적했던 코스타는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안토니오 콩테 감독과 불화를 빚다가 지난해 9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당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은 선수 등록이 끝나 코스타는 팀 훈련에만 참가하고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었다.

오랜 시간 경기장 밖에서 시간을 보내던 코스타는 새해 첫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앙헬 코레이라를 대신해 경기장에 들어갔다. 오랜만에 실전 투입이었지만 코스타는 투입 5분 만에 후안 프란의 도움을 받아 복귀포를 터뜨렸다.

코스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득점을 터뜨린 것은 지난 2014년 5월 1일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뒤 약 3년 8개월 만이다.

경기 후 코스타는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게 돼 매우 행복하다. 내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골까지 넣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코스타는 열정을 갖고 돌아왔다"면서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스피드와 힘을 더했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코스타는 6일 홈 팬들이 지켜보는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헤타페를 상대로 프리메라리가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dyk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