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네 아이' 아빠 된다…여자 친구 임신 공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그의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 여자친구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오른쪽부터) ⓒ AFP=News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그의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 여자친구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오른쪽부터)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근 쌍둥이를 얻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네 아이의 아빠가 된다.

호날두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문도와의 인터뷰에서 "곧 태어날 아기 생각에 기쁘다"고 밝혔다.

최근 호날두의 여자 친구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의 배가 부른 모습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임신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로드리게스의 어머니는 임신에 대해 부정했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날 언론을 통해 임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네 아이의 아빠가 된다. 또한 대리모를 통하지 않은 첫 아이를 갖게 된다. 호날두는 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장남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고 지난달에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아들 마테와 딸 에바를 봤다.

호날두는 "(쌍둥이들이)너무 사랑 스럽다.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은 아직도 어색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국 투어에 함께하지 않고 스페인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6월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한 호날두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호날두는 완벽하게 쉰 뒤 팀에 합류, 8월 13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스페인 슈퍼컵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dyk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