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6년 '48개국 월드컵' 대륙별 쿼터 확정… 아시아 8.5장

48개국으로 열리는 첫 번째 월드컵인 2026 월드컵의 대륙별 쿼터가 확정됐다. 아시아는 8.5장을 받는다.  ⓒ AFP=News1
48개국으로 열리는 첫 번째 월드컵인 2026 월드컵의 대륙별 쿼터가 확정됐다. 아시아는 8.5장을 받는다. ⓒ AFP=News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현행 32개국 본선 체제에서 48개국으로 규모가 확대되는 첫 대회인 2026 월드컵의 대륙별 쿼터 배분이 확정됐다. 아시아는 8.5장을 받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FIFA 총회를 열고 2026 월드컵 대륙별 쿼터를 최종 결정했다. FIFA는 지난 1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위원회를 열고 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현행보다 확대하는 안건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는데, 기존 32개 국가에서 무려 16개 국가가 늘어난 48개국 체제로 달라지는 방식을 결의했다. 만장일치 통과였다.

본선국 확대는 인판티노 회장의 공약이었는데 안팎의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뜻을 관철시키면서 2026년부터 실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번 총회를 통해 새 대륙별 쿼터를 결정했다.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곳은 아프리카로, 기존 5장에서 9.5장이 됐다. 지금껏 4.5장을 받던 아시아도 8.5장이 돼 거의 곱절로 뛰었다. 유럽이 16장으로 가장 많은 본선 티켓을 가져간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기준, 13장에서 3장 늘어난 것이라 증가 폭은 아프리카와 아시아가 더 크다.

4.5장의 남미와 3.5장의 북중미는 나란히 6.5장씩을 받았다. 오세아니아는 0.5장에서 1.5장으로 늘어났다.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오세아니아 대륙의 국가도 최소 1팀은 월드컵에 나가게 됐다.

직행 티켓이 아닌, 0.5장을 온전한 1장으로 바꾸기 위한 대륙간 플레이오프 방식도 달라진다. 유럽을 제외한 대륙의 5개 팀과 월드컵 개최국이 속한 대륙의 1개 팀 등 총 6개 팀이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2장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