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 포그바, 1290억원에 맨유 복귀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포그바. (맨유 공식 홈페이지) ⓒ News1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포그바. (맨유 공식 홈페이지) ⓒ News1

(서울=뉴스1) 손인호 인턴기자 = 폴 포그바(23)가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 재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포그바의 이적료는 1억500만유로(약 1290억원)로, 맨유는 그의 활약에 따라 500만유로(약 61억원)를 유벤투스에 추가로 지급할 수 있다.

포그바의 이적료는 가레스 베일(27)이 지난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기록했던 1억유로(약 1230억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 때의 9400만유로(약 1155억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금액이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포그바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는 이미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췄으며 향후 10년간 맨유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포그바는 빠르고 득점력도 뛰어나며 경기 흐름도 잘 읽어낸다. 그는 여전히 어리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칭찬했다.

포그바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11-12시즌 리그 3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당시 출전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맨유와의 재계약을 거부, 팀을 떠났으며 2012년 8월 유벤투스에 입단한 뒤 기량이 만개했다. 일취월장한 포그바의 선택은 다시 맨유였다.

포그바는 "다시 맨유에 합류하게 돼서 기쁘다. 맨유라는 존재를 언제나 가슴 속에 새기고 있었다"며 "유벤투스에서 보낸 시간이 즐거웠지만 지금이 맨유로 복귀할 적기라고 생각했다. 하루빨리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ews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