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페인 언론, 한국 9명에게 '평점 0점'… 굴욕

1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Redbull Arena)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파브레가스가 두번째 골을 넣자 홍정호와 기성용, 골키퍼 김진현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6.6.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1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Redbull Arena)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파브레가스가 두번째 골을 넣자 홍정호와 기성용, 골키퍼 김진현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6.6.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윤균 인턴기자 = 스페인 언론이 참패를 당한 한국 선수들에게 굴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끝난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1-6으로 대패했다.

경기 결과와 내용 모두 실망스러웠다. 한국이 A매치 6골을 허용한 것은 지난 1996년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에게 2-6으로 패한 이후 20년만의 일이다. 이후 네덜란드, 프랑스, 체코에게 5골을 내준 적은 있지만 6실점을 한 적은 없었다.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한국에 대해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경기 후 굴욕적인 평점을 줬다. 최고점을 3점으로 책정한 아스는 한국 선발 9명에게 평점 0점을 줬다. 선발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기성용(27‧스완지)과 남태희(25‧레퀴야)만이 1점을 받았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온 5명 가운데서도 출전 시간이 짧아 점수를 받지 못한 임창우(24‧알 와흐다)를 제외한 이용(30‧상주), 곽태휘(35‧알 힐랄), 이재성(24‧전북), 석현준(25‧포르투)은 1점을 받았다. 득점을 올린 주세종(26‧서울)에 대한 평가는 내리지 않았다.

완승을 거둔 스페인 선수들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각각 2골씩 터뜨린 알바로 모라타(24‧유벤투스)와 마누엘 놀리토(30‧셀타비고)를 비롯해 선제골을 넣은 다비드 실바(30‧맨체스터 시티)는 최고점인 3점을 받았다. 나머지 선수들은 1점, 2점을 받았다. 0점을 받은 스페인 선수는 없다.

대한민국-스페인 A매치 선수 평점. 출처 A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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