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청용, 첼시 조기 우승 저지할 수 있을까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부상에서 돌아온 '블루드래곤'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첼시의 조기 우승 확정을 저지할 수 있을까.
이청용이 속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점 80으로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는 첼시는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승리할 경우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7)와의 격차를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이청용은 지난 25일 홈 구장인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EPL 34라운드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마일 예디낙과 교체돼 부상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로써 이청용은 지난 2012년 5월 13일 스토크시티전 이후 2년 11개월 만에 EPL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 2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볼턴 원더러스(2부)를 떠나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호주 아시안컵에서 당한 정강이 부상 여파로 재활에 매진한 바 있다.
첫 경기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건재를 알렸던 이청용이 강호 첼시와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청용은 첫 경기를 치른 뒤 "이제 아픈 곳이 없다"면서 "남은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등권(18~20위) 탈출이 시급한 윤석영(25)의 퀸스파크레인저스(QPR)는 리버풀과 원정서 맞대결을 펼친다.
QPR은 7승6무21패(승점 27)로 리그 19위에 머물러 있다. 17위 레스터시티(승점 31)와의 승점 차는 4점이다. 5위 리버풀(승점 58)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에 오르기 위해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3)이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골맛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시즌 17골을 넣은 손흥민은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의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19골)에 도전하고 있다. 차 전 감독은 1985-86시즌 레버쿠젠에서 19골을 터트렸다.
현재 승점 55로 묀헨글라드바흐(승점 57)에 이어 4위인 레버쿠젠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3위를 탈환하기 위해선 손흥민의 득점포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마인츠 듀오' 구자철(26)과 박주호(28)도 함부르크와 경기에 동반 출전해 승리를 노리고 있다.
◇ 주말 해외파 경기일정
▲2일
스완지시티(기성용)-스토크시티
퀸스파크레인저스(윤석영)-리버풀(이상 오후 11시)
아우크스부르크(홍정호·지동원)-쾰른
호펜하임(김진수)-도르트문트(이상 오후 10시30분)
위건(김보경)-브렌트퍼드(오후 8시15분)
▲3일
크리스털 팰리스(이청용)-첼시(오후 9시30분)
레버쿠젠(손흥민)-바이에른 뮌헨(오전 1시30분)
마인츠(구자철·박주호)-함부르크(오후 10시30분)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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