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토레스, AC밀란으로 완전 이적

내달 친정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예정

페르난도 토레스가 28일 AC밀란으로 완전 이적했다.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페르난도 토레스(30)가 첼시(잉글랜드)에서 AC밀란(이탈리아)으로 완전 이적했다.

AC밀란은 "2년 임대로 뛰던 토레스가 완전 이적을 할 예정이다. 계약은 내년 1월 5일부터 적용된다"고 28일(한국시간) 밝혔다. 한 때 세계 최고의 공격수란 명성을 받았던 토레스는 임대 후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기면서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한편 영국 공영 'BBC' 등 다수 매체들은 이날 "토레스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AC 밀란에서 친정 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다시 임대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AC밀란은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알레시오 체르치 임대에 합의했다.

토레스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AC밀란으로 임대됐다.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5000만파운드·약 855억원)를 받고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토레스는 2011년부터 첼시에서 110경기에 나와 20골을 넣었을 뿐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디에고 코스타, 로익 레미 등과의 경쟁에서 밀린 토레스는 결국 이탈리아 무대로 옮겼다. AC밀란에서도 10경기에 출전해 1골 밖에 넣지 못하는 등 부진하다.

BBC는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토레스가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지휘 아래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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