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이명주 선제골'에도 알 아인 탈락…'곽태휘' 알 힐랄 결승행
- 이후민 기자

(인천=뉴스1) 이후민 기자 = 곽태휘(33)의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이명주(24)의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을 제치고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곽태휘와 이명주가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각각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이명주가 골맛을 봤지만 결승에는 곽태휘가 나가게 됐다.
알 힐랄은 이날 1-2로 패했지만 지난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4-2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알 힐랄은 1일 오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의 4강 2차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이명주는 이날 전반 10분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고 알 힐랄은 후반 20분 나세르 알 샴라니의 동점골로 추격했다. 알 아인은 후반 25분 팀의 핵심 공격수인 아사모아 기안이 퇴장 당하는 악재까지 겪었다. 알 아인은 후반 33분 킴부 에쿠쿠가 결승골을 터뜨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결승 진출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hm3346@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