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김하성, 日 이마나가에 꽁꽁 묶였다…컵스전 3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 0.123…팀도 컵스에 4-8 패배
'NL MVP 후보' 크로-암스트롱, 43·44호포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31)이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에게 꽁꽁 묶였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23(114타수 14안타)가 됐다.
이날 컵스의 선발투수는 일본인 좌완 이마나가였다. 김하성은 이마나가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그는 2회초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이마나가의 높은 코스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했지만 1루수 내야 플라이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8회초엔 컵스 불펜투수 애런 시베일을 상대했으나, 이번에도 포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애틀랜타가 2점을 추격한 9회초 2사 3루에서 김하성의 타석이 다시 돌아왔으나, 그는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로 교체됐다. 야스트렘스키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면서 애틀랜타의 4-8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시즌 전적 89승 64패가 된 애틀랜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컵스는 85승 6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선 1위를 달렸다.
컵스 선발투수 이마나가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의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11승(10패)을 수확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의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는 피트 크로-암스트롱은 3회와 7회 각각 솔로홈런을 때리며 시즌 44호 홈런을 기록했다. 리그 홈런 선두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45홈런)와의 격차는 1개 차.
그는 이날 홈런 외에도 3루타를 때리는 등 4타수 3안타(2홈런) 3득점 3타점 1볼넷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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