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 투수 복귀 연기…"몸 상태 100% 아니야"
31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일정 변경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의 투수 복귀가 미뤄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오타니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당초 31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정도를 소화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컨디션이 생각만큼 올라오지 않으면서 공식 경기 복귀가 연기됐다.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는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등판한다.
로버츠 감독은 "솔직히 말하면 시즌 종료까지 100%로 회복하진 못할 것 같다"면서 "경쟁력 있는 다른 투수들도 있기 때문에 오타니는 재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전반기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1.79로 맹위를 떨쳤다.
그러나 왼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투수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오타니가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른 건 지난달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였다.
오타니는 최근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하며 투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고, 실전 경기에선 타자로만 나서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도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다저스는 1-2로 패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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