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세인트루이스 신인 바에즈, 역대 최초 데뷔전 3홈런

컵스전서 첫 3타석 모두 홈런

MLB 세인트루이스 신인 조슈아 바에즈.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신인 조슈아 바에즈가 빅리그 데뷔전에서 새 역사를 썼다.

바에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시카고 컵스와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3홈런) 5타점 3득점으로 활약, 팀의 8-4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바에즈는 안타 3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다. 1회와 4회, 그리고 6회 홈런을 쏘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빅리그 데뷔 후 첫 세 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친 건 바에즈가 역대 최초다.

특히 1회 첫 타석에서는 컵스 선발 매튜 보이드의 초구를 통타해 담장을 넘겼는데, 첫 타석에서 초구를 홈런으로 연결한 건 2006년 애덤 웨인라이트 이후 최초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도 34홈런을 기록했고, 멀티홈런도 네 차례나 달성하며 빅리그 콜업 전까지 무시무시한 파워를 자랑한 바에즈는 빅리그 데뷔전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

바에즈는 경기 후 "정말 믿기지 않는다"며 "안타 하나뿐 아니라 홈런 세 개를 기록해 정말 놀랍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적장도 바에즈의 괴력에 감탄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그는 세 가지 다른 구종을 홈런으로 연결했다. 정말 훌륭한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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