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0년 만에 MLB 시애틀 방문…아들과 시구 행사

이대호가 5일(한국시간)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 AFP=뉴스1
이대호가 5일(한국시간)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대호(44)가 10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옛 홈구장'에서 시구를 펼쳤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를 밟았다.

아들 이예승 군은 '시애틀의 전설' 켄 그리피 주니어의 유니폼을 입고 시포자로 나섰다.

이대호가 던진 공을 이예승 군이 정확하게 잡아냈고, 둘은 함께 세리머니를 펼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시애틀은 미국에서 가족여행 중인 이대호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한 이대호는 2016년 시애틀과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한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14홈런 49타점 3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40으로 활약했다.

이듬해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 2022년까지 현역으로 뛰고 은퇴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