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왕 출신' 도발, 양키스 떠나 피츠버그 이적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카밀로 도발. ⓒ AFP=뉴스1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카밀로 도발.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세이브왕' 출신의 오른손 투수 카밀로 도발이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했다.

피츠버그는 2일(한국시간) 양키스에 포수 오마르 알폰소와 외야수 루이스 크루스를 내주고 도발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키스는 도발의 연봉 610만 달러(약 88억 원) 중 일부를 부담하기로 했다.

202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 데뷔한 도발은 메이저리그 통산 341경기 29승20패 109세이브 26홀드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39세이브를 따내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를 차지했고, 올스타로도 선정됐다.

그러나 도발은 이후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더니 지난해 시즌 중반 양키스로 이적했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반등은 없었다. 도발은 지난해 양키스 소속으로 22경기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82로 부진했고, 이번 시즌에도 44경기 3승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54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시즌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1.41에 달했고, 네 차례 블론세이브로 안정감이 떨어졌다.

55승5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는 피츠버그는 2015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중이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폴 스킨스를 필두로 선발진과 타선은 경쟁력을 갖췄지만, 불펜이 약한 팀이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