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마이너 강등 후 4경기 연속 출루…라운드록전 1안타

'오타니 결장' 다저스, 애리조나에 2-3 역전패

타격하는 김혜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혜성(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김혜성은 1일과 3일 경기에서 안타 없이 각각 볼넷 2개, 1개만 얻었다. 4일 경기에선 1타점 적시타를 쳤고,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하며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김혜성의 시즌 트리플A 타율은 0.270에서 0.268로 떨어졌다.

2회 1루수 땅볼, 5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6회 번트 안타로 1루를 밟았으나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8회에는 1사 2루의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섰지만, 김혜성은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린 잭 에르하드의 활약을 앞세워 라운드록에 5-4로 이겼다.

오타니 쇼헤이(사진)가 결장한 LA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 AFP=뉴스1

한편 다저스는 이날 펼쳐진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2-0으로 앞서가다 8회 2점을 내주며 리드를 잃었고, 9회 태너 스캇이 케텔 마르테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시즌 40승23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33승29패)와 승차가 6.5경기로 좁혀졌다.

선발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는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놓쳤다. 오타니 쇼헤이는 휴식을 취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