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마이너 강등 후 2번째 경기 무안타 1볼넷…고우석 결장

'고관절 부상 회복' 벌랜더, 5이닝 무실점 호투

타격하는 김혜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혜성(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두 번째 경기에서 볼넷 한 개를 골라냈다.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타격 부진으로 지난달 30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김혜성은 이달 1일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전에서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이날 볼넷을 얻어 2경기 연속 출루했다.

그러나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율이 0.310에서 0.273으로 하락했다.

김혜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토미 현수 에드먼의 안타와 상대 투수의 보크로 한 베이스씩 나아갔다. 그러나 잭 수윈스키의 내야 땅볼 때 홈에서 아웃됐다.

이후 3회, 5회, 7회 범타에 그쳤고 9회엔 마지막 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끝에 삼진을 당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안타 3개로 빈공에 허덕이며 2-3으로 졌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털리도 머드헤스에서 뛰는 투수 고우석은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투수 저스틴 벌랜더. ⓒ AFP=뉴스1

이 경기에는 고관절 부상에서 회복한 저스틴 벌랜더가 털리도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을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16-1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다 266승을 거둔 벌랜더는 3월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고, 이후 고관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벌랜더는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 일정을 소화한 뒤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예정이다.

시러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 소속 유틸리티 배지환은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침묵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82로 떨어졌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