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 메츠전 안타없이 볼넷·득점·타점…시즌 타율 0.174
팀은 7-2 승리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없이 볼넷과 득점, 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2타수 무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3안타를 폭발한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174(23타수 4안타)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먼저 1점을 줬고, 1회말 루이스 아라에스의 1타점 3루타, 맷 채프먼의 1타점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2루 찬스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메츠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의 초구를 공략해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는데, 1루수 마크 비엔토스의 호수비에 걸렸다.
그런데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투수 피터슨이 비엔토스의 토스를 잡지 못했고 이정후는 1루에서 살았다. 이 사이 2루 주자 채프먼이 홈까지 파고들면서 3-1이 됐다. 실책으로 인한 상황이기에 이정후의 타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정후는 3회말 무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그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공을 공략했고 중견수 뜬공을 만들었다. 3루 주자 엘리엇 라모스가 홈을 밟았고 아라에스는 3루로 향해 이정후의 타점이 올라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해리슨 베이더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 5-2로 달아났다.
이정후의 유일한 출루는 5회말이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피터슨을 상대로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정후는 2사 후 다니엘 수삭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고,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이 득점으로 6-2가 됐다.
이정후는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7-2로 승리를 거둬 시즌 전적 2승4패를 마크했다.
메츠는 3승3패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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