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클리블랜드전 솔로포…MLB 시범경기 타율 0.455 마무리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활약
세 차례 평가전 치른 뒤 26일 양키스와 개막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새 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출전한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뽐냈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첫 아치를 그리고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친 이정후는 타율 0.455(22타수 10안타)와 OPS(출루율+장타율) 1.227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오른손 투수 태너 바이비를 상대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0-0으로 맞선 3회 2사 1루에서 다시 만난 바이비에게 우전 안타를 때려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맷 채프먼의 2타점 2루타 때 이정후는 홈에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라파엘 데버스의 행운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났다.
이정후의 홈런은 4회에 나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 2개를 골라낸 이정후는 바이비의 가운데 몰린 93.3마일(약 150.2㎞) 직구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과 시범경기를 통틀어 홈런을 기록한 건 지난해 9월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6개월 만이다.
2024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정규시즌 통산 홈런 10개를 때렸다.
이정후는 6회 수비를 앞두고 드루 길버트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난타전 끝에 클리블랜드를 10-7로 제압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한 샌프란시스코는 23일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 평가전을 치른다. 24일과 25일에는 멕시코 팀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와 2연전을 통해 최종 점검을 한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펼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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