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휴식' 일본, 체코에 9-0 완승…4전 전승[WBC]

무라카미 8회 만루 홈런

일본이 체코를 9-0으로 꺾고 조별리그 4전 전승을 기록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일본이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체코에 9-0 완승을 기록,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를 4전 전승으로 마쳤다.

일본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9-0으로 이겼다.

4전 전승으로 C조 1위에 오른 일본은 15일 오전 10시 D조 2위와 8강전을 치른다.

조 1위를 조기 확정했던 일본은 이날 오타니 쇼헤이와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 일부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일본은 3패로 탈락이 확정된 약체 체코를 상대로 7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이며 다소 고전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는 선발 투수 온드레이 사토리아를 공략하지 못했다.

일본이 체코를 9-0으로 꺾고 조별리그 4전 전승을 기록했다. ⓒ 로이터=뉴스1

그러나 8회 말부터는 일본의 저력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일본은 8회 말 공격 1사 1루에서 와카쓰키 겐야(오릭스 버펄로스)의 우익 선상 2루타와 상대 수비 실수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 2사 1,2루에서 슈토 유키오(소프트뱅크)가 3점 홈런을 때렸다.

이후 2사 만루에서는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만루 홈런을 날려 단숨에 9-0으로 달아났다.

이후 체코가 9회 초 반격에 실패하면서 일본이 기분 좋은 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C조에서는 일본(4승)과 한국(2승2패)이 8강에 진출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