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미국, 브라질 15-5 대파…9회 7득점[WBC]
저지 선제 투런포…투랑 3안타 4타점 활약
도미니카공화국은 니카라과 12-3 완파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후보' 미국 야구대표팀이 브라질을 대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마크 데로사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WBC 1라운드 B조 브라질과 경기에서 15-5로 크게 이겼다.
미국은 1회초부터 2021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브라질 선발 투수 보 다카하시를 공략해 선취점에 성공했다.
주장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1사 2루 상황에서 큼지막한 2점 홈런을 날려 2-0을 만들었다.
미국은 1회말 선발 투수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브라질 선두 타자 루카스 라미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3회말 1사 3루에서 상대 투수 조제프 콘트레라스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5회초에는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상대 투수의 제구 난조로 3개의 볼넷을 얻어내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미국은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의 밀어내기 사구와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7-1로 격차를 벌렸다.
브라질도 끈질기게 추격했다. 7회말 미국의 두 번째 투수 마이클 와카(캔자스시티)에게 빅토르 마스카이가 3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3점 차로 좁혔다.
그러나 미국은 8회초 로만 앤서니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9회초에는 브라질 불펜 투수들의 제구 난조로 대거 8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저지가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투랑이 6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웹이 4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브라질은 마운드가 무려 19개의 4사구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D조 경기에선 도미니카공화국이 장단 1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니카라과를 12-3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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