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송성문, 캠프서 '주목해야 할 선수' 선정…"다재다능함 빛날 것"

부상 회복 후 스프링 캠프 소화 중

MLB 샌디에이고 송성문.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을 준비하는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스프링 캠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올봄 주목해야 할 샌디에이고 선수'라는 주제로 18명의 선수를 선정, 소개했다.

송성문은 6번째 순서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그러나 KBO리그에서 온 선수들은 보통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송성문은 겨울에 옆구리 부상을 당한 여파로 다소 더디게 스프링 캠프를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17억 원)에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송성문은 비시즌 훈련 중 옆구리 부상을 당했지만, 빠르게 회복한 뒤 스프링 캠프를 정상 소화하고 있다.

그는 지난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회말 대타로 출전했고,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송성문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투수를 상대할 때 주전으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외야를 포함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발 출전 기회가 없더라도 그의 다재다능함은 벤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송성문의 멀티 소화 능력에 주목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