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진출' 송성문, MLB 시범경기 첫 출격…2타수 무안타
다저스전 6회 교체 출전…삼진-유격수 직선타
'휴식' 김혜성과 맞대결 불발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빅리거'의 꿈을 이룬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안타성 타구를 때렸지만, 야수 호수비에 잡혀 아쉬움을 삼켰다.
송성문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회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17억 원) 계약을 맺은 송성문은 비시즌 훈련 중 옆구리 부상을 당했지만, 빠르게 회복해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앞서 두 차례 시범경기에 결장한 송성문은 이날 출전 기회를 얻었다.
팀이 0-4로 뒤진 6회말 2사 2루, 매니 마차도 타석 때 송성문이 대타로 투입됐다.
송성문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다저스 투수 카를로스 듀란의 97.8마일(약 157.4㎞) 직구에 꼼짝없이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3루 수비를 맡은 송성문은 9회말 한 번 더 타석에 섰다.
바뀐 투수 크리스티안 수아레스를 상대로 노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93.5마일(약 150.5㎞) 직구를 받아쳤다. 그러나 타구는 다이빙 캐치를 시도한 유격수 노아 밀러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샌디에이고는 이 경기에서 다저스에 1-5로 졌다.
다저스 소속 김혜성은 휴식을 취해 송성문과 맞대결이 불발됐다.
김혜성은 전날(22일)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다저스 2루수로는 라이언 피츠제럴드가 나섰고, 다른 2루수 후보인 미겔 로하스는 유격수를 맡았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된 뒤 뉴욕 메츠로 이적한 배지환은 이날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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