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스넬, 밀워키와 NLCS 1차전 선발 등판 특명
올해 PS 2경기서 13이닝 18K 2실점 활약
2차전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1차전 선발 투수로 블레이크 스넬을 낙점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NLCS 1차전을 치른다.
원정에서 열리는 첫판을 잡기 위해 출격하는 다저스 선발 투수는 왼손 투수 스넬이다.
스넬은 올해 포스트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훌륭한 피칭을 뽐냈다. 13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줬지만 삼진 18개를 잡고 단 2점만 허용했다.
지난 1일 신시내티 레즈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는 7이닝 2실점,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당초 오타니 쇼헤이의 1차전 선발 등판도 거론됐지만, 다저스는 현 시점 가장 믿음직한 선발 투수인 스넬에게 중책을 맡겼다.
한편 다저스는 2차전에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 투수로 나간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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