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애리조나전 추격의 투런 홈런…시즌 8호 아치
지난달 20일 이후 15경기 만에 홈런포 가동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일 만에 시즌 8호포를 가동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렸다.
팀이 0-3으로 뒤진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애리조나 선발 나빌 크리스맷을 상대로 노 볼 투 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커브를 걷어올려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정후가 홈런을 때린 건 지난달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0일 만이자 15경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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