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 컵스전서 시즌 4호 홈런포…23일 만에 '손맛' 봤다

3회 2번째 타석에서 콜린 레이 151㎞ 직구 받아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일(한국시간)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3회 2점 홈런을 터뜨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3일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2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컵스 선발 콜린 레이를 상대한 그는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93.9마일(약 151.1㎞)짜리 높은 코스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70㎞, 비거리는 117.3m로 기록됐다.

이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는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정후는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한 뒤 23일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수로는 22경기 만이다.

이정후의 시즌 타점은 22개가 됐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