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내야수 니코 호너, 도쿄시리즈 불참…"수술한 팔 재활 집중"
3월18~19일 일본 도쿄돔서 다저스-컵스 개막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내야수 니코 호너(28)가 부상으로 3월 도쿄시리즈 개막전에 불참한다.
미국 ESPN은 28일(한국시간)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의 말을 빌려 "호너가 도쿄시리즈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너는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으로, 선수 생활 내내 컵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3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3년 3500만 달러(약 507억 원) 연장 계약을 맺은 호너는 2023년 2루수로 골드글러브를 받으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시즌을 마치고 오른쪽 팔꿈치 쪽 굴곡근 힘줄 수술을 받으면서 멈춰 섰다.
4월 복귀를 목표하는 호너는 도쿄시리즈에 불참하고 미국에 남아 재활에 매진하기로 했다.
카운셀 감독은 "(호너가) 도쿄시리즈에 참여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그의 상태는 점점 더 진전되고 있다"며 "애리조나에 남아 마이너리그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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