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장타' 메츠 최지만, 휴스턴전서 2루타…시범경기 타율 0.333
지난달 28일 마이애미전 홈런 이어 2경기 연속 장타
메츠는 1-2 패배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뉴욕메츠의 최지만(33)이 또다시 장타를 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켁티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던 최지만은 이날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으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2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로넬 블랑코를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쳤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최지만은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5회말 수비 때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범경기에서 최지만이 연일 장타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7일 최지만은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그는 메이저리그로 승격될 경우 계약기간 1년에 인센티브 포함 총액 350만 달러(약 46억7000만 원)를 받는다.
한편 메츠는 이날 경기에서 휴스턴에 1-2로 졌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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