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재입단' 프로파, 600타석 채워야 250만달러 수령
외야수 필요한 샌디에이고와 1년 계약
150타석부터 옵션 실행, 50타석마다 인센티브 추가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년 계약한 유틸리티 주릭슨 프로파(31)의 세부 계약 내용이 공개됐다. 600타석을 소화하면 최대 250만 달러(약 33억3000만 원)를 받을 수 있다.
외야수 자원이 부족한 샌디에이고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프리에이전트(FA) 프로파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프로파의 계약 조건은 연봉 100만 달러(약 13억3000만 원), 옵션 150만 달러(약 20억 원) 등 총액 250만 달러다.
옵션 내용은 27일 AP통신을 통해 밝혀졌다.
프로파는 타격 횟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다. 150타석과 250타석, 350타석을 기록하면 각각 10만 달러(약 1억3300만 원)를 챙긴다. 400타석과 450타석에는 각각 20만 달러(약 2억6600만 원)를, 500타석과 550타석에는 각각 25만 달러(약 3억3300만 원)를 받으며 600타석을 채울 경우 30만 달러(약 3억9900만 원)를 수령하게 된다.
프로파가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600타석 이상을 소화한 적은 658차례 타석에 선 2022년, 한 번뿐이다. 지난해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샌디에이고에서 뛰면서 521타석을 기록했다.
부상이 없다면 프로파는 올 시즌 중용될 전망이다.
오프시즌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한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40인 로스터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호세 아소카르, 두 명의 외야수만 넣은 채로 시범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프로파는 내야수와 외야수, 지명타자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프로파는 메이저리그 통산 9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에 759안타 87홈런 359타점 43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05를 기록했다.
한편 프로파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29)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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