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8일 '전 소속팀' 소프트뱅크 홈경기 시구…"영광스러운 기회"

2014~2015년 소프트뱅크서 활약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시리즈 MVP 수상

소프트뱅크 시절 이대호.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지난해 현역 은퇴한 이대호(41)가 전 소속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21일 일본 야후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이대호는 오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와 지바 롯데 마린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다.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대호는 2011년 시즌을 마치고 일본으로 진출했다. 2012~2013년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활약한 뒤 2014년부터 2년간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첫 해 타율 0.300 19홈런으로 예열한 뒤 다음 해에는 타율 0.282 31홈런으로 맹활약했다.

소프트뱅크는 2014~2015년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이대호가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이대호는 2016년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해 한 시즌 간 미국 야구를 경험했다.

2017년 고향팀인 롯데로 돌아온 이대호는 지난해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은퇴했다.

이대호는 구단을 통해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한 감동과 추억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한다. 소프트뱅크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