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마무리 디아즈, 구원투수 최고 계약 맺는다…5년 1435억원 '잭팟'

정규시즌 61경기서 118K, 32세이브 기록

에드윈 디아즈.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28)가 대박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ESPN은 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마무리 투수 디아즈와 5년 1억200만달러(한화 약 1435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디아즈의 계약 규모는 역대 구원투수 최고 수준이다. 종전 뉴욕 양키스의 아롤디스 채프먼이 맺었던 5년 8600만달러 계약을 훌쩍 뛰어 넘는다. 디아즈는 처음으로 연평균 2000만달러 이상을 수령하는 구원 투수가 됐다.

여기에 옵트아웃과 트레이드 불가 조항, 그리고 6년차 구단 옵션이 계약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디아즈의 계약은 5년 1억200만달러에서 최대 6년 1억2200만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디아즈는 올해 메츠 소속으로 61경기에 등판해 3승1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1.31로 활약했다. 160㎞가 넘는 강속구를 주무기로 62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 118개를 솎아내며 '닥터 K'의 위용을 자랑했다.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한 디아즈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1억달러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한편 시즌 종료 후 많은 선수들이 프리에이전트(FA)로 풀리는 메츠는 MLB 정상급 마무리 투수를 붙잡는데 성공하며 비시즌 굵직한 행보를 예고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