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로운 AL 와카 3위 토론토, 달아나는 시애틀-좁혀오는 볼티모어
2위 시애틀-4위 볼티모어 나란히 승리
토론토, 3일부터 피츠버그와 원정 3연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위협 받고 있다. 쫓아가야 할 2위 시애틀 매리너스와 격차는 벌어진 반면 따돌려야 할 4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는 좁혀지고 있다.
토론토의 경기 일정이 없던 2일(한국시간), 시애틀과 볼티모어는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시애틀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서 투타가 조화를 이루며 7-0 완승을 기록했고, 볼티모어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타선을 2안타로 묶으며 3-0으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시애틀은 73승58패로 탬파베이 레이스(72승57패)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3위 토론토(70승59패)와 격차는 2경기가 됐다.
볼티모어도 2연승과 함께 69승(61패)째를 기록, 토론토를 1.5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특히 볼티모어는 4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는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흐름이면 토론토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토론토는 최근 6경기에서 2승4패에 그쳐 시애틀, 볼티모어와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론토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더블헤더 포함 볼티모어와 원정 4연전이 예정돼 있는데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3승6패로 열세다. 이에 앞서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내셔널리그 약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3연전을 통해 반등을 꾀해야 한다.
ESPN에 따르면 토론토는 알렉 마노아와 로스 스트리플링, 호세 베리오스를 차례로 선발 등판시킬 전망인데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리즈가 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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