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비상…마이크 트라웃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 AFP=뉴스1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긴 연패에 빠져있는 LA 에인절스에 대형 악재까지 발생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부상을 당했다.

트라웃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트라웃은 1회말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산뜻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3회말에도 2루타를 추가,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하지만 2루타를 치고 난 뒤 문제가 발생했다. 2루에 도착한 트라웃은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트라웃은 후속타자 재러드 월시의 타석까지는 베이스를 지켰지만 이후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나눈 뒤 교체됐다.

에인절스는 트라웃이 왼쪽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에인절스는 최근 12연패에 빠져있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조 매든 감독까지 경질했는데 중심타자 트라웃까지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팀에는 큰 타격이다.

트라웃은 통산 3번의 MVP를 차지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다. 최근 타격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올해도 타율 0.284 14홈런 30타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