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탈락에도 다르빗슈가 마지막 등판을 원하는 이유

"마지막 등판서 200탈삼진 달성하고 싶다"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유.ⓒ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포스트시즌 진출은 무산됐지만, 다르빗슈 유(35·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한다.

다르빗슈는 지난 29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실점으로 시즌 11패(8승)를 떠안았다. 지난 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이후 4경기 연속 승리 수확에 실패했다. 이 기간 2패만 기록했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다저스전 등판이 올 시즌 다르빗슈의 마지막 등판이라고 했지만, 다르빗슈의 생각은 다르다. 한번 더 등판해 세우고 싶은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다르빗슈는 29일 다저스전에서 삼진 6개를 잡아냈다. 올 시즌 기록한 탈삼진은 총 199개. 다르빗슈는 200탈삼진을 채우고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

다르빗슈는 "200탈삼진까지 1개 남았다. 한 경기 더 던지고 싶다"면서 "1개 남은 게 신경쓰인다"고 말했다. 다르빗슈가 한 경기 더 선발 등판한다면 다음달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다르빗슈가 올 시즌 200개의 삼진을 잡아내게 되면 빅리그 통산 5번째 한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하게 된다. 다르빗슈는 2012년과 2013년, 2017년 그리고 2019년까지 총 4차례 200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은퇴한 노모 히데오와 동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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