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트리플A 첫 경기서 4타수 무안타 3삼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 AFP=News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 AFP=News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 중인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첫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은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헨스와의 경기에 팀의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싱글A에서 7경기를 치른 뒤 트리플A로 올라와 첫 출전한 경기에서 안타 없이 삼진만 세 차례 당했다.

톨레도 선발 알렉스 맥그레이를 상대로 1회말 2사에 첫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볼 3개를 연달아 얻으며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지만, 3B-2S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삼진이었다. 팀이 0-2로 뒤진 3회말 2사 1, 2루에서 나온 강정호는 볼카운트 3B-1S에서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공 하나를 지켜본 뒤 6구째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바뀐 투수 빅터 알칸타라를 맞아 6회말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1B-2S에 들어온 4구째에 방망이를 냈으나 헛스윙하고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도 마찬가지였다. 8회말 2사에 잭 휴스턴과 만난 강정호는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에 들어온 공에 스윙하지 않았고, 심판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해 출루하지 못했다. 네 타석 모두 초구에 볼을 골라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3번타자 강정호가 침묵한 인디애나폴리스는 3안타 빈공 끝에 0-4로 패했다.

한편 2015년부터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2년간 KBO리그에서 활동했던 짐 아두치는 톨레도의 4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자신의 트리플A 시즌 타율도 0.306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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