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윈터리그 개막전 '결승타 포함 3타점'
- 정명의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재기를 노리는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도미니카 윈터리그 개막전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3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으로 뛰게 된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키스케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도미니카 윈터리그 티그레스 델 리세이와 공식 개막전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아길라스는 강정호를 앞세워 9-3으로 티그레스를 따돌리고 기분 좋게 개막을 맞았다.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한화 이글스 출신 에스밀 로저스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을 치고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2-2 동점이던 5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강정호의 첫 타점이 나왔다. 강정호는 로저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스코어 3-2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 결승타였다.
7회초 1사 2루에서 내야 플라이로 물러난 강정호. 5-2로 앞선 8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는 강정호의 집중력이 빛났다. 강정호는 우완 케빈 레닉에게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도중 LG 트윈스에서 퇴출된 루이스 히메네스도 아길레스 소속으로 이날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히메네스는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티그레스 선발 로저스는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 출신 야마이코 나바로 역시 티그레스의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doctorj@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