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라스 팔마스전 무관중 경기…메시 멀티골로 3-0 완승
- 맹선호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주 독립 투표 날, 무관중 경기를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 프리메라리가 라스 팔마스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세리히오 부스케츠의 선제골과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3점차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경기장에는 이에 호응해 줄 관중이 한 명도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실시된 카탈루냐 분리 독립 투표때문이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팬 일부는 경기를 치를 경우, 경기장에 난입하겠다고 위협했고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사무국에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30분 전에 "리그 사무국이 경기 연기 요청을 거절했고, 이에 이사회는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라스 팔마스는 '하나된 스페인'을 지지한다며 유니폼 상의에 스페인 국기를 새긴 채 경기에 나섰다.
혼란이 있었지만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부스케츠가 선제골을 넣었다.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25분과 34분에 이어진 메시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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