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와의 3연전 싹쓸이…오승환 휴식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시내티 레즈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전날(21일) 11경기 만에 출전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날 결장했다.
신시내티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긴 세인트루이스는 80승7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지구 최하위 신시내티는 66승87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4-3으로 앞서던 7회 집중력을 보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마르티네스와 야디어 몰리나의 적시타로 달아났고, 콜튼 웡의 희생플라이로 6-3으로 앞섰다.
이어 9회 2사 1루에서 그렉 가르시아와 알렉스 메히아의 연속 안타까지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6⅓이닝 9피안타(2홈런) 4실점(4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르티네스는 시즌 12승(1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덱스터 파울러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alexei@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