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장'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8-0 완파
- 정명의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김현수(29)가 결장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이애미 말린스를 8-0으로 완파했다.
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결장했다. 전날 열린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출전한 여파로 보인다.
23일 마이애미와 더블헤더 1,2차전에 모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2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1차전에서는 4타수 2안타로 이적 후 첫 멀티히트를 산고했고, 2차전에서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경기 중 교체됐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김현수는 휴식을 취했다. 김현수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26(164타수 37안타) 1홈런 11타점.
이날 필라델피아는 3회말에만 리스 호스킨스의 3점포 등으로 대거 5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 투수 마크 레이터 주니어는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필라델피아는 46승7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3연승을 끝낸 마이애미는 62승63패로 같은 지구 2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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