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다르빗슈, 다저스로 트레이드…류현진과 한솥밥
양키스는 오클랜드 소니 그레이 영입
- 정명의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다르빗슈 유(31)가 LA 다저스로 팀을 옮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텍사스가 다르빗슈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 조건으로 텍사스는 유망주 3명(윌리 칼훈, A.J.알렉시, 브랜든 데이비스)을 얻었다. 두 팀은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극적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다르빗슈의 다저스행은 예견된 일이었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승률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클레이튼 커쇼가 최근 허리 부상을 당해 확실한 에이스가 아쉬운 상황이다.
텍사스 입장에서도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획득하는 다르빗슈가 유망주를 얻어올 카드로 나쁘지 않았다. 두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성사된 트레이드다.
다르빗슈는 다저스가 아닌 양키스행 가능성도 점쳐졌다. 그러나 양키스는 또 다른 선발 요원인 소니 그레이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다르빗슈를 포기했다.
양키스 역시 그레이의 원 소속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유망주 3명(더스틴 파울러, 제임스 캐프릴리안, 호르헤 마테오)을 내줬다.
다르빗슈의 트레이드로 류현진(30)에게는 마에다 겐타와 함께 일본인 동료가 한 명 늘었다. 또한 선발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다르빗슈는 선발진에 무혈입성할 전망. 류현진은 지난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7이닝 무실점)에서 보여준 호투를 이어가야 선발진에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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