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대호 3G 연속 결장' 시애틀, 오클랜드 잡고 2연승
- 김지예 기자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은 연승을 달렸다.
시애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2연승한 시애틀은 85승74패를 기록했고 4연패에 빠진 오클랜드는 67승92패를 마크했다.
이대호는 지난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최근 3경기 연속 나오지 않았다.
시애틀의 선발 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5⅓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패와 연을 맺지 못했고 7회초 1사 1,3루에서 등판한 스티브 시섹이 1⅔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아 4승(6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애덤 린드, 레오니스 마틴, 마이크 주니노, 케텔 마르테, 아오키 노리치카가 2안타씩 날렸다.
시애틀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 주니노의 좌월 솔로포로 앞섰고, 8회말 2사 1,2루에서 나온 마르테의 적시타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에드윈 디아즈가 1사 2,3루에서 맥스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긴 했지만 알론소와 먼치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내며 시즌 18세이브(3패)째를 따냈다.
hyillil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