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KEB하나은행 "첼시 리 측에 강력한 법적조치"
문서위조로 판명되면 구단주도 사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첼시 리(27)의 출생증명서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소속팀 부천 KEB하나은행이 첼시 리측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15일 첼시 리 문서 위조사건에 대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만일 이 사건이 최종적으로 문서 위조로 판명된다면 장승철 구단주가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향후 첼시 리와 첼시 리의 에이전트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강지식)는 첼시 리 측이 위조된 증명서를 KEB하나은행 농구단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측은 첼시 리가 한국계 혼혈 선수가 아닐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첼시 리와 2년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번 파문에 따라 다음시즌 계약은 이행할 수 없게 됐다. 첼시 리는 지난달 31일 2016-17시즌을 앞두고 선두단에 등록되지 못해 현재 임의탈퇴선수 신분이다.
KEB하나은행 측은 여기에 더해 구단 이미지 실추 등에 대한 부분까지 고려해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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