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임성재만 웃었다…인터내셔널 팀, 프레지던츠컵 역전패

미국, 마지막 날 역전승…11회 연속 승리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으로 참가해 싱글 매치에서도 승리한 김주형.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의 김주형(24·나이키)과 임성재(28·CJ)가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는 못했다.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메디나 컨트리클럽 3번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미국의 윈덤 클라크를 3홀 차로 꺾었다. 2홀을 남기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김시우(31·CJ)와 호흡을 맞춘 포섬과 포볼 매치에서 3승1패를 기록했던 김주형은 싱글 매치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에서 4승1패의 성적을 남겼다.

임성재도 샘 번스를 3홀 차로 꺾고 승리를 추가했다. 역시 1홀을 남기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지만 이날 인터내셔널 팀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는 김주형과 임성재가 전부였다. 나머지 10명 중 닉 테일러만 무승부를 기록했고, 9명은 패하면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프레지던츠컵에서 역전 우승을 한 미국. ⓒ AFP=뉴스1

앞서 김주형과 호흡을 맞춰 3승을 합작했던 김시우도 잭슨 코이번에게 2홀 차로 앞서던 경기를 뒤집혀 2홀 차로 패했다.

결국 인터내셔널 팀은 전날까지 10.5-7.5로 앞섰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최종 점수 13-17로 역전패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미국은 2003년 무승부 이후 11회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에서도 미국이 14승1무1패로 우위를 더욱 벌렸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