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LPGA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양희영·장효준, 버디만 6개 잡아내며 공동 3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임진희(28·신한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선두권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선두 니시무라 유나(일본)와 2타 차다.
임진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진희는 양희영(37·키움증권), 장효준(23·나이키) 등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니시무라 유나와는 2타 차다.
지난해 6월 이소미와 함께 이룬 다우 챔피언십 우승이 유일한 LPGA 우승인 임진희는 1년 3개월 만에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임진희는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지난 6월 다우 챔피언십 공동 3위,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4위, 8월 FM 챔피언십 공동 9위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임진희는 "18번홀(파5)에서 쉽게 버디를 잡은 덕분에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오늘은 웨지 샷이 정말 잘 들어갔다. 거리 조율을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그린이 부드럽다. 덕분에 두 번째 샷을 훨씬 더 공격적으로 노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베테랑 양희영과 2023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장효준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양희영은 "경기 중 허리에 통증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말자', '인내심을 갖고 한 샷씩 집중하자'고 되뇌기며 경기했다. 마지막에 조금 흔들렸지만 결과가 좋다"며 "남은 두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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