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대표' 양윤서,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R 공동 6위
단독 선두 장은수에 3타 차…황유민 공동 2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양윤서(18·인천여고부설방통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양윤서는 18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이글 한 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가 된 양윤서는 박민지, 이와이 치지(일본) 등과 함께 공동 6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 장은수(4언더파 140타)와는 3타 차다.
양윤서는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2월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6월엔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에서 김민솔과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서진, 김규빈과 함께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대표팀으로 선발돼 금메달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실전 테스트에 나선다.
양윤서는 이날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좀처럼 버디를 잡지 못하던 양윤서는 6번홀(파5)에서 행운의 '샷 이글'로 분위기를 바꿨다.
83야드(약 76m) 거리에서 친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단숨에 두 타를 줄였다.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양윤서는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그는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은수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달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데뷔 9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거뒀던 그는 '다승'을 노린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황유민은 3언더파 141타로 홍진영2, 김민선7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LPGA투어 '쌍둥이 자매'의 동생 이와이 치지는 공동 6위,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9위에 올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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