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멀리낵스, 금지 약물 양성 반응…6개월 자격 정지
"경기력 향상 목적 복용 아니야"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트레이 멀리낵스(미국)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6개월 자격 정지를 받았다.
PGA 투어는 30일(한국시간) "멀리낵스가 대학 시절에 진단받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최근 사용한 약물을 사전에 승인받지 않았다. 이 약물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한 금지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멀리낵스는 PGA 투어가 2008년 도핑 테스트를 실시한 뒤 9번째로 출전 정지를 받은 선수가 됐다.
멀리낵스는 내년 1월 16일 복귀가 가능하다.
PGA 투어 통산 1승의 멀리낵스는 지난해 페덱스컵 랭킹 150위에 머물러 시드권을 잃었다. 올해는 콘페리 투어를 포함해 3개 대회에 출전했다.
멀리낵스는 "약물을 복용하기 전 규정을 숙지했어야 했는데, 소홀히 했다"고 자기 잘못을 인정한 뒤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복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이 2023년 감기약을 복용했다가 금지 성분이 검출돼 3개월 자격 정지를 받은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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