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만 3번' 서교림, KLGPA 셀트리온 퀸즈 2R 공동 선두 도약

김수지·김민선7과 함께 11언더파 기록
박민지·이가영은 공동 28위 주춤

서교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5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서교림(20·삼천리)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총상금 15억 원) 둘째 날 무려 8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서교림은 6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친 서교림은 김수지(30·동부건설), 김민선7(23·대방건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하고 신인상까지 받은 서교림은 올해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국내 개막전인 더 시에나 오픈에서 '우승자' 고지원(22·삼천리)에게 단 한 타 뒤져 준우승했고, 세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아직 우승컵을 들지 못한 서교림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민선7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으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수확한 김민선7은 두 달 만에 우승을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통산 6승을 기록한 김수지 역시 5타를 줄여 공동 선두를 차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4년 10월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김수지는 1년 8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김민선7.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5 ⓒ 뉴스1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를 때린 박혜준(23·두산건설)과 고지우(24·삼천리)는 공동 선두 그룹을 한 타 차로 바짝 쫓았다.

김민주(24·삼천리)는 9언더파 135타로 단독 6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때려 공동 선두에 올랐던 신인 양효진(19·대보건설)과 손예빈(24·메디힐)은 2라운드에서 한 타씩을 줄이는 데 그쳐 공동 7위(8언더파 136타)로 미끄러졌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4연패를 달성했던 박민지(28·NH투자증권)는 4언더파 135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공동 선두에 7타 차 뒤져 KLPGA 투어 통산 최다 21승 신기록 달성 가능성은 작아졌다.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27·NH투자증권)도 4언더파 134타를 기록, 공동 13위에서 공동 28위로 하락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