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라이, 세계 골프 15위로 점프
PGA 챔피언십 정상…잉글랜드 출신으로 107년만
김시우 24위·임성재 72위로 하락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을 대폭 끌어 올렸다.
라이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순위에서 지난주 44위에서 15위로 상승, 개인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라이의 순위 상승은 이날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라이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쳐 욘 람(스페인), 알렉스 스몰리(미국·이상 6언더파)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대회에 11번 출전해 '톱10' 이상의 성적을 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첫 우승을 달성했다. 2024년 US 오픈, 2025년 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9위가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더불어 라이의 우승으로 잉글랜드는 지난 1919년 짐 반스 이후 107년 만에 PGA 챔피언십 우승자를 배출했다.
공동 2위에 오른 람은 지난주보다 8계단 순위를 끌어 올려 12위가 됐다. 스몰리도 지난주 78위에서 42위로 36계단 상승했다.
세계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영(미국),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2~4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김시우가 2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김시우는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35위에 그쳐 지난주보다 세계 순위가 2계단 떨어졌다.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임성재는 지난주 67위에서 5계단 하락, 72위에 자리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북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도엽은 지난주 299위에서 202로 점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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