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서 돌아온 장유빈, GS칼텍스 매경오픈 2R 공동 선두

2언더파…이태희·신상훈·조민규와 동률

장유빈이 1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LIV(리브) 골프에서 돌아온 장유빈(24·신한금융그룹)이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유빈은 1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이태희(42·OK저축은행), 신상훈(28·BC카드), 조민규(38·우리금융그룹)와 공동 선두가 됐다.

장유빈은 2024시즌 KPGA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포함해 최저타수상, 평균 드라이버 거리, '톱10 피니시' 등 각종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를 정복했다.

시즌이 끝난 뒤엔 리브 골프로 진출했지만 부상 여파 등으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고, 한 시즌 만에 KPGA 투어로 복귀했다.

절치부심한 장유빈은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25위를 마크하더니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위에 올랐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유빈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4번홀(파5) 버디로 바로 만회했다. 이어 9번홀(파5)에서 한 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장유빈은 1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까지 올랐다. 하지만 마지막 3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번갈아 치면서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태희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5개를 적어내 이븐파 71타에 그치며 공동 선두가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병역 문제로 국내로 돌아온 김성현(28·신한금융그룹)과 현재 LIV 골프에 속한 김민규(25)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