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케빈 위, PGA '팀 대회' 취리히 클래식 컷 탈락
포섬 경기서 2오버파 부진…중간합계 4언더파
'우승 후보' 켑카-로리도 탈락…스몰리-스프링어 선두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주형(24·나이키)이 케빈 위(대만)와 함께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팀 대회'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컷 탈락했다.
김주형-케빈 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가 된 이들은 74개 팀 중 공동 63위에 그치면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컷 마지노선은 10언더파였다.
2인 1조로 경쟁하는 이 대회는 PGA투어 유일의 팀 대항전이다.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열리고, 2·4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른 대회보다 상금이 적고 세계랭킹 포인트도 부여되지 않아 톱랭커가 다수 결장한 가운데, 김주형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했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두 선수의 호흡이 중요한 포섬 경기에서 시너지가 나지 않았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들은 1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17번홀(파3)에서 보기로 흔들렸고 18번홀(파5)에선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4번홀(파4)과 6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흔들렸다. 7번홀(파5), 8번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았으나 순위를 끌어올리기엔 남은 홀이 부족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던 브룩스 켑카(미국)-셰인 로리(아일랜드)도 컷 탈락했다. 이들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으나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가 돼 한 타 차로 컷을 넘지 못했다.
알렉스 스몰리-헤이든 스프링어(미국)는 이틀째 선두를 질주했다.
이들은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2라운드에서 7타를 몰아친 맷 피츠패트릭-알렉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 형제가 공동 2위로 순위를 높였고, 데이비스 톰슨-오스틴 에크로트, 빌리 호셜-톰 호기(이상 미국)도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재미교포 덕 김-제프리 강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 공동 5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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