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언더파 코스레코드' 김민선7, iM금융오픈 67위→1위 수직 상승
전예성·김민솔과 공동 선두…통산 2승 도전
'디펜딩 챔프' 김민주 공동 7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민선7(23·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선두로 도약했다.
김민선7은 1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으며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9언더파는 골프존카운티 선산의 '18홀 최소타' 코스레코드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주춤했던 그는 이날 활약 속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가 돼 전날 공동 67위에서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전날 선두였던 김민솔(20), 그리고 전예성(25)이 김민선7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2023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뛴 김민선7은 지난해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선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민선7은 이날 완벽에 가까운 퍼트감을 앞세워 많은 버디를 쓸어 담았다.
그는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6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았다.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몰아치기'가 빛났다. 그는 11번홀(파4)을 시작으로 15번홀(파4)까지 무려 5연속 버디를 낚았다. 12번홀(파4)에선 6.5m 거리의 버디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민솔은 이날 1언더파를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선두를 유지했다.
1라운드 3위였던 전예성은 이날 3언더파를 추가해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주(24)는 4언더파 공동 7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작년 대상, 최소타수상 수상자인 유현조(21)는 2언더파 공동 15위, 지난주 KLPGA 국내 개막전을 제패했던 고지원(22)은 이븐파 공동 32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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